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인재 확보 위해 일본행

박재훈 기자 2023-06-02 09:54:08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일본으로 가 직접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1일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일본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쿄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일본의 주요 7개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일본 인터컨티넨털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C투어'를 주관하며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행사를 주관한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중심에서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 LG화학은 전지소재∙친환경소재∙글로벌 혁신신약이라는 3대 신성장동력에서만 매출 40조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부회장은 “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70여 년이 넘는 역사 속에 LG화학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성과와 실력으로 약속들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며, “LG화학처럼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의 일원이 되어 격변하는 산업계에서 도약하는 기회를 꼭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행사에 참석한 인재들에게 직접 회사의 비전과 R&D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글로벌 혁신 신약 3대 신성장동력 분야 매출 비중을 2022년 21%(6.6조)에서 2030년 57%(40조)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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