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에 국가애도기간 선포…"사고 재발 않도록 개선할 것"
2022-10-30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등이 발생하면 군사적 지원 제공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학살, 심각한 전쟁법 위반과 같이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인도주의적 또는 재정적 지원만 주장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미국 등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한국이 무기를 지원하도록 압박해 왔으나 국내 규정상 이를 거절해 왔다.
또한 윤 대통령은 남북 관계와 관련해 “‘보여주기식’ 남북 정상은 없을 것이며 한국이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성능 무기를 개발 중”이라면서 “쇼를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열지 않을 것이지만 평화 증진을 위한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중국과 대만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무력으로 대만해협 현상을 변경하는 데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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