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순위 청약…평균 7대1·최고 10대1

최형호 기자 2023-02-22 10:07:32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선보이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일반공급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 동, 전용면적 34~101㎡, 총 11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679가구가 일반분양이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된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결과 371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총 2690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8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운 것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C에서 나왔다. 50세대 모집에 523건이 접수돼 10.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59㎡A(10.29대 1)와 ▲전용 46㎡타입(10.27대 1)도 호성적을 보였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34㎡ 4.24대 1 ▲전용 46㎡ 10.27대 1 ▲전용 59㎡A 10.29대 1 ▲전용 59㎡B 8.52대 1 ▲전용 59㎡C 10.46대 1 ▲전용 82㎡A 5.43대 1 ▲전용 82㎡B 3.7대 1 ▲전용 101㎡ 6.14대 1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아파트 관련 부동산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청약 조건이나 대출 등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 수요자들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구리시 내에서 우수한 입지와 롯데캐슬 브랜드 대단지인 데다가 일반분양 물량이 많았던 만큼 1순위 청약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현재 분양 시장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기대 이상의 청약 건수가 접수돼 정당 계약 진행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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