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장 고전에도 '빅3'… 현대차, 비중국 아시아 시장서 강세
2024-10-16
현대차가 더 나은 성능과 안전성을 가진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가속화를 위해 의왕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설립하고 있다.
현대차는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이곳에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함께할 기술인력 채용 전차를 1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기술인력이 수행하게 될 업무는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소재 및 부품 관리 등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 제한은 없다. 세부요건은 현대차 기술인력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단,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
서류접수는 이날 09시부터 오는 31일 17시까지 총 14일간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중에 발표된다.
합격자 대상 다음달 내 인적성 검사를 실시, 오는 12월 1차 면접, 다음해 1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다음해 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 및 관리 역량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인 배터리 기술의 진보 과정을 함께할 인재들이 이번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남양연구소에 배터리 개발 전문 조직을 구성하고 배터리 시스템, 셀 설계, 배터리 안전 신뢰성 및 성능 개발, 차세대 배터리 등 선행 개발을 포함하는 기능별 전담 조직을 마련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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