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률 4% 불과한 삼성전자 노조...외부 세력 끌어들여 사측 압박
2022-05-11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전자계열사 소속 노동조합 9곳이 모인 ‘삼성 전자계열사 노조 연대’(노조 연대)가 2일 출범했다.
노조 연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현안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노조는 전국삼성전자노조, 삼성전자노조‘동행’,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디스플레이노조,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통합지회, 삼성전자판매지회, 삼성SDI지회(천안), 삼성SDI울산지회 등 9곳이다.
이들은 노조 연대 출범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0년 무노조 경영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지 3년이 지났다”며 “회사는 여전히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교섭 해태를 일삼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노조 연대를 통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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