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9106명…두 달만에 최저 

최형호 기자 2023-01-09 10:34:00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1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10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1만8997명, 해외유입은 10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953만9706명이 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건수 감소가 반영돼 전날(4만6766명)보다 2만7660명 적다.

연합뉴스

1주일 전인 지난 2일(2만2724명)보다는 361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2만5530명)보다는 6424명 각각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7차 유행 초기인 지난해 11월 7일(1만8665명) 이후 63일 만에 가장 적다. 월요일 기준으로도 같은 날 이후 9주 만에 최저치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1039명→7만8554명→6만4094명→5만6954명→5만3807명으로→4만6766명→1만9106명으로, 일평균 5만718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09명으로 전날(132명)보다 29명 적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68%인 74명이 중국에서 입국한 이들이다. 이는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중국발 내국인, 장기체류 외국인 확진자가 포함된 수치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997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35명으로 직전일(34명)보다 1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62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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