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스페인 총리 만난다…반도체 협력 방안 논의
2022-11-18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이후 국민 관심도와 호감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이재용 회장에 대해 취임 전 35일간(9월 22일~10월 26일)과 취임 후 35일간(10월 27일~11월 30일)의 온라인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와 해당 포스팅 들의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취임 전 35일간 ‘이재용 부회장’ 키워드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모두 9764건으로 1만 건이 채 안 됐다.
반면 취임 후 35일간 같은 키워드로 한 온라인 포스팅 수는 1만 8335건으로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뉴스를 뺀 개인 포스팅 수가 한 달여 만에 2만 건에 육박한 것은 이 회장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컸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이 회장에 대한 국민 호감도도 조사했다.
같은 기간 ‘이재용 부회장’ 키워드 포스팅들의 긍정률은 44.74%, 부정률은 26.57%,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18.17%였다. 하지만 취임일인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35일간 ‘이재용 회장’의 긍정률은 50.33%, 부정률은 20.84%, 순호감도는 29.49%에 달했다.
긍정률은 6%P 가까이 오르고 부정률은 6%P 가까이 낮아지면서 순호감도는 11.32%P 좋아졌다. 백분율로 따지면 62% 이상 개선된 셈으로 긍정률이 전체 글의 절반을 넘었다.
특히 ‘취임식(없이)’이란 키워드의 포스팅이 701건에 달해 국민들은 이 회장의 수수한 모습에 끌리는 모습을 데이터로 보여줬다.
이 회장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연관어 분석에서 잘 드러난다.
이 회장 연관어 중 감정 형용사 1위는 ‘최고다’로 총 4660건이었다. 취임 전 35일 기간에 비해 82.8%나 늘었다. ‘기대하다’라는 연관어는 3575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63.6% 늘었으며 ‘좋아하다’라는 키워드는 2564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45.4% 늘었다.
반면 ‘우려하다’는 키워드는 2958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어렵다’는 키워드는 2918건으로 34.8% 늘어나는 데 그쳐 긍정어 증가율이 부정어 증가율보다 훨씬 앞섰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 회장의 ‘톱 1000’ 연관어 중 ‘투자’와 ‘사업’ 키워드가 연관어 최상위권인 한 자릿수 순위에 랭크 돼 있는데 ‘삼성’ 등 고유명사 연관어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 두 키워드가 1위와 2위”라면서 “이는 국민들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한 이 회장이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사 대상 채널은 국민이 자신의 의견을 직접 올릴 수 없는 언론사 뉴스를 제외한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1개 채널로 검색 사이트 수는 약 22만 개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1) 로그아웃그 불법은 아직도 진행중.. 다시 감옥으로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