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시대 극복' 기아, 기준금리로 경차 '모닝' 할부 프로그램
2023-01-10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캐스퍼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로 했다. 시기는 오는 2024년 하반기다.
20일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내년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보완설비를 구축하고 오는 2024년 상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GGM은 올해 전기차 개발 및 생산 검토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앞서 캐스퍼 판매를 맡은 현대자동차와 사전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산 중인 캐스퍼는 내연기관(휘발유) 차량이며 지난해 9월 15일 양산 이후 현재까지 누적 생산 대수는 4만5000대다.
지난달 말까지 3만3000대를 생산했으며 연말까지 목표량인 5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GGM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기차 생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한 것은 친환경 자동차 위주로 변화하는 국내외 시장의 흐름과 국내 경차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를 병행 생산하는 등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 전략" 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경차 시장은 10만대 가량이며 시장에서의 전기차 수요는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GGM은 전기차 양산체제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2교대 인력 운영 시스템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한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전기차 병행 생산을 계기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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