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마켓, GS25와 ‘2천원’ 균일가 택배 서비스 제휴

온라인뉴스 기자 2021-04-28 16:06:37
(사진=헬로마켓)
(사진=헬로마켓)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은 무게와 거리 상관없이 전국 균일가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헬로택배’ 제휴처를 GS25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헬로마켓 사용자는 기존 CU외에 GS25 편의점 택배를 이용할 경우 거리와 무게 상관없이 균일가 20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다.

헬로마켓에서 중고거래 후 인근 GS25 편의점을 방문해 택배를 접수하면 된다. 택배 기사가 정해진 장소에 방문해 제품을 수거하는 방문 택배는 일괄 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헬로택배를 이용해 택배 접수 시 별도의 택배비 결제 없이 현장에서 송장을 발급받아 택배를 부칠 수 있다.

판매자는 제품 등록 시 택배비 부담 주체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자가 택배비를 부담하는 경우라면 거래 완료 후 택배비를 제외한 금액이 판매자에게 지급된다.

구매자가 택배비를 부담한다면 구매자는 상품 가격에 택배비를 더한 금액을 결제하고 이 금액은 거래 완료 후 판매자에게 입금된다.

헬로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선보인 헬로택배는 지난 3월까지 누적 3만858건의 이용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이용 건수는 5441건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9월 1079건 대비 404% 성장했다.

헬로마켓은 기존 CU에 이어 GS25를 헬로택배 제휴처로 확보하며 택배 기반 100% 비대면 중고거래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GS25와의 협업으로 더 높은 접근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중고거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헬로택배를 바탕으로 사기 없는 100% 비대면 안전결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로마켓은 중고거래 시 직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100%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기 없는 중고거래를 보장하는 자체 안전결제 솔루션 ‘헬로페이’와 경쟁력 있는 택배비를 제공하는 헬로택배를 앞세워 전국 비대면 안전거래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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