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1월 25일부터 무관중 체제로 전환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는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 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경기장 전체 좌석 10% 선에서 예매를 실시해 제한적으로나마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계양체육관 예매 시작과 동시에 222석 전석이 모두 매진 됐다,
경기 당일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선수단 버스가 도착하자 '거리 두기'를 위해 선수들 근처로 다가서지 못했지만, 팬들은 4개월 만의 선수들의 모습에 환호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봄 배구는 제한적으로나마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홈구장 최대 수용 인원 10%의 관중 입장이 가능해 플레이오프 1차전 최대 입장 관중은 222명이다.
흥국생명은 팀을 상징하는 핑크 응원판을 좌석에 깔고, '예매 좌석'을 표시했다. 빈 좌석에는 '좌석 간 거리두기'라는 문구를 안내했다.
출입구에는 체온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해 방역에도 힘썼다.
이번 시즌 '함성 없는 관중석'을 바라보며 아쉬워했던 선수들은 포스트시즌에는 제한적으로나마 코트 위로 팬들의 함성이 쏟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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