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IBK기업은행 '준비는 끝났다'...계양체육관 222석 매진
2021-03-20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가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학폭) 악재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SBS스포츠에 따르면 AGB닐슨 코리아의 시청률 조사 결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평균 시청률은 1.093%(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여자 프로배구는 시즌 후반 학폭 악재가 터져 나왔음에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화려한 국내 복귀와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전개된 '봄 배구' 티켓을 둘러싼 순위 다툼이 시청률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 시즌 여자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 1월 31일 현대건설-흥국생명전(1.887%)으로 남녀부 통틀어 최고의 시청률로 높았다.
오는 20일 '플레이오프 1차전'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로 봄배구의 막이 오른다.
정규리그 1위를 놓친 흥국생명은 설욕을, 3위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한 IBK기업은행은 '반란'을 이번 플레이오프의 테마로 정했다.
오는 26일 GS칼텍스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누가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배구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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