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뮤직', 3분기 누적매출 1,843억원…전년比 8.8%↑

영업이익 90억원 44.7%↑…5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
김동용 기자 2020-11-13 10:15:26
[스마트에프엔=김동용 기자] 지니뮤직은 올해 3분기 누적매출 1,843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니뮤직 3분기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누적 매출(1,695억원)·영업이익(62억원) 대비 각각 8.8%, 44.7% 증가했다. 당해년도 3분기 실적은 매출 620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이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을 견조한 성장세로 이끈 요인은 '주주사 KTCJ ENM·LGU+ 협업 성과 창출', '비용효율화·AI음악플랫폼 지니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1인당 구매단가 상승', '해외 K-POP음원플랫폼 확장으로 음원유통매출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CJ ENM의 드라마 OST와 소속가수 음원 흥행으로 국내 매출이 증가한 것은 물론 해외 음원플랫폼 텐센트·푸가 등과의 제휴로 K-POP 해외매출도 증가했다. 해외음원유통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 대비 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엠넷닷컴과 지니플랫폼 통합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음악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9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3분기누적 영업이익 보다 44.7%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니뮤직은 최근 AI음악플랫폼 지니를 전면개편하고 음악플랫폼사 최초로 음악과 컬러를 매칭한 큐레이션 서비스 '뮤직컬러'를 선보였다.

지니뮤직 박정수 경영기획실장은 "올해는 체질개선을 통해 음악사업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왔다"며 “앞으로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AI 음악플랫폼 원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지니뮤직 제공)
(자료=지니뮤직 제공)




김동용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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