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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스마트에프엔=김동용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3,969억원의 매출과 223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167억원으로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9.2% 오른 60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3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2,293억원을 달성했다. 시스템 통합(SI) 사업 매출은 5.7% 감소한 1,67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완성차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과 부품사의 부품 통합 시스템·표준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등으로 해외 법인의 SI 프로젝트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며 "아울러 비대면 IT 서비스를 포함한 ITO 운영 매출 증가가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TO 부문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53.9%에서 올해 3분기는 57.8%로 늘어나면서 매출 MIX 개선을 통한 매출 총이익 증가가 이뤄졌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거리 두기로 인한 경비 절감이 더해져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 혁신을 위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HMGICS'는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시승·인도·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 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센터다.
현대오토에버는 'HMGICS'의 핵심 영역인 정보통신기술(ICT) 부문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가치사슬 전반의 연구 및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다양한 ICT 기술을 국내외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입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용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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