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운영...임시인력 5200명 투입
2025-01-13
편의점업계가 올해 구정 연휴를 앞두고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가성비 제품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들을 준비했다.
CU는 설 명절을 맞아 CU 차별화 선물세트, 가심비/가성비를 채운 유명 지역 맛집과 특산물 등 총 40여 개 카테고리에서 700여 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한다.
올해 CU 설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대비 11.8% 증가했다. 주요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보면 지역 특산물 47.2%, 디지털/가전 42.6%, 조미/통조림 32.3%, 정육/수제햄 30.9%, 차/음료/과자 15.2% 등 다양한 품목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다.
CU는 명절 연휴 고객의 물가 부담을 덜고자 예년보다 사전 할인 기간을 대폭 늘려 설 선물세트를 운영하는 오는 22일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CU는 매해 편의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업계 최초로 올 한해 유통업계를 빛낸 편의점 상품을 설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우선 CU는 출시 후 오랜 기간 품귀현상을 보이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밤, 딸기 티라미수 컵과 연세 밤 티라미수, 딸기 피스타치오 크림빵이 하나의 박스에 담긴 맛폴리 기획세트(1만6900원)를 내놓았다. 이 기획세트는 올 한해 화제를 모은 권성준 셰프와 함께 내놓은 상품을 담아 화제성을 높였다.
또한 CU는 누적 6000만 개 이상 판매된 편의점 대표 상품 연세우유 크림빵과(4입 2만3400원)과 연세우유 크림떡(6입 2만2900원)에 한정판 키링을 넣은 기획세트와 편의점 대표 빵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의 대용량(400g) 롤케이크(1만2900원)도 준비했다.
가성비와 건강을 담은 상품도 선보인다. 올 한해에만 2800만 개 판매된 CU 초저가 PB 득템시리즈 중 명절 콘셉트와 어울리는 고구마말랭이(9입, 1만9990원), 족발, 편육 등이 담긴 실속 육가공 세트(10입, 1만9000원)도 선보인다. 또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의 피칸, 아몬드 등 견과류가 담긴 기획 세트(10입, 2만5000원)도 출시했다.
유명 맛집, 지역 특산물 및 전통주 등의 명절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준비했다. 또 가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정육을 특화했다. 몽탄의 시그니처 메뉴 우대갈비, 짚불고기 등의 세트 4종(4만5000원~11만원)과 청기와타운의 양념갈비, 소불고기 세트(8만9000원~18만5000원), 압구정 우텐더의 1++급 한우가 담긴 세트 상품 4종(19만5000원~31만원) 등의 특급 정육 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광 굴비, 횡성 한우, 완도 활전복 등 총 7곳을 대표하는 특산물 30여 종도 준비했다.
GS25는 설날을 맞아 ‘우리동네 선물가게’ 테마로 준비한 총 82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새해를 기념하려는 명절 선물 수요를 반영해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좋은 기운을 담은 금·은메달, 골드바, 주류 등의 이색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고물가 장기화 속 ‘가성비’ 선물 선호 추세를 고려해 1만원~10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는 55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가 준비됐으며, 얼리버드 고객을 위한 대규모 사전 예약 구매 행사도 마련됐다.
또, GS25는 목돈 지출 고민 없이 효도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독경제’와 연계한 상품을 차별화 설 선물세트로 기획했으며, 알뜰한 효도 여행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호텔 및 리조트 숙박 예약권을 전국 최저가로 출시했다.
GS25는 을사년 관련 상품의 특수 수요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꾸준한 인기를 고려해 지혜를 상징하는 ‘뱀’과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 이미지 등이 활용된 금ㆍ은메달 및 골드바를 올해 설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금ㆍ은메달 세트(금 15.55g·은 31.1g, 399만원) ▲색채 은메달(31.1g, 22만원) 등 뱀의 해 메달 3종과 ▲골드바3.75g(65만5000원)~골드바37.5g(622만2000원) 등 뱀 골드바 4종을 포함한 총 7종이 주력 상품으로 운영된다. 7종의 상품은 가까운 GS25 매장이나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간편히 주문 구매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다.
청사(푸른 뱀) 에디션으로 기획된 전통주, 사케, 위스키 등도 특별 선물세트로 출시됐다. 푸른 뱀의 이미지를 주류 패키지 등에 고급스럽게 담아낸 점이 특징인 상품이다.
GS25는 업계 단독 운영하는 ▲12년 숙성 마계로의 초대 푸른뱀 라벨(고구마 소주)를 필두로 ▲화요53% 청사 에디션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 ▲조니워커 블루 청사 에디션 등을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특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알뜰한 효도 여행 등을 위해 호텔 및 리조트 숙박 예약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설 명절 선물로 한우세트, 과일, 통조림 등 전통적인 실속 선물세트부터 ‘미니의류관리기’, ‘좌훈족욕기’ 등 실용적인 소형가전까지 총 214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이마트24는 오는 15일까지 인기 명절 선물세트 24종을 선정해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대상 상품은 우미학1등급한우선물세트A(행사가 8만원), Select미국산LA갈비구이세트(행사가 7만원), 안동사과세트12입(행사가 4만4800원) 등 신선식품과 2~4만원대의 식용유/통조림세트와 생활용품세트 등 총 24종으로, 매년 명절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 장기화 속에 가성비 있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할인 품목을 전년대비 2배 확대했다. 또한, 전체 상품 중 절반 이상을 5만원대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해 명절 물가 안정 및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5만대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대표상품으로는 ‘저탄소인증장수사과’, ‘저탄소샤인머스켓세트’, ‘실속반건시세트’ 등 과일선물세트와 통조림/조미료 선물세트가 있으며, 치즈, 소시지, 어묵 등 간편식 선물세트도 3만원~5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24는 내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 디자인의 골드바 상품과 한정판 주류도 선보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는 저렴한 가격,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상품, 실용성이 높은 선물을 찾는 ‘실속’과 ‘실용’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준비했다”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시면서, 풍성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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