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크레이션,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성 평가 통과
2025-01-09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K-FINCO에 따르면 조합원사 수와 출자금이 각각 6만2000여개사, 6조원을 넘어섰고 건설금융의 핵심 분야인 '건설보증' 부문에서는 25조7000억원 규모의 신용을 제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FINCO는 지난해 미이용 조합원사 발굴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설 관련 보증기관에서 19.2%의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K-FINCO는 결산을 거쳐 오는 3월께 구체적인 당기순이익 수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당기순이익 외에도 지난해 각종 지표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거나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K-FINCO는 밝혔다.
건설 융자 부문도 1조8232억원의 융자를 제공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제공하는 3천억원 규모의 '건설안정 특별융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K-FINCO는 강조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지난해 1797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전년(1347억원) 대비 33% 성장했다.
조합원사 부실로 인한 보증지급금 청구액은 2485억원으로 전년(2354억원)보다 6% 증가했으나 건설경기 악화 속에 철저한 사전 관리와 청구 취하 감액 노력으로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방어했다고 덧붙였다.
K-FINCO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조합원사에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FINCO는 조합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수익의 대부분을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적극적 배당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당기순이익의 89%인 1028억원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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