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초매식서 무산김·낙지 첫 위판

무산김 64억 위판고 달성···낙지 어획도 순항
김영선 기자 2025-01-06 15:22:24
김성 장흥군수가 6일 정남진수산물위판장에서 열린 2025년 초매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장흥군

[스마트에프엔=김영선 기자] 전남 장흥군은 6일 장흥군수협 주관으로 2025년 초매식 및 풍어제를 개최하고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했다.

정남진수산물위판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장, 이성배 수협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흥군수협의 올해 첫 위판에는 장흥 친환경 무산김과 득량만에서 포획한 낙지가 주를 이뤘다.

지난해 장흥군에서 낙지는 약 72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했다. 특히 무산김의 경우 지난 4일 기준 64억원의 위판고를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8억원으로 1.6배의 증가폭을 보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며 "장흥 무산김을 비롯한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기자 sion7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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