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설연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 실시
2024-02-01
DB손해보험은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고객의 긴급출동서비스 요청시 현장에서 구동배터리를 즉시 충전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된 '전기자동차SOS서비스 특별약관Ⅱ'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긴급출동서비스는 내연기관 차량의 연료 부족 시 비상급유로 문제를 해결했지만 전기차의 경우 방전 시 가까운 충전소까지 차량을 견인해야 해 고객 불편이 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특약에서는 V2V(Vehicle to Vehicle) 방식의 급속 충전을 도입해 고객 차량의 구동배터리를 현장에서 신속히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약 가입 대상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로서 승용, 승합(법정승차정원 16인승이하), 화물(적재정량 1.4톤이하) 차종이다. 서비스 항목은 ▲구동배터리충전 ▲긴급견인 ▲긴급구난 ▲타이어 교체 ▲타이어 펑크 수리 ▲잠금장치 해제 ▲브레이크 오일 보충 등 총 7가지이다.
해당 특약은 오는 12월3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 가능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사용 고객의 운행 중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정 기자 hj.l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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