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희망의 종이캔버스 만들기’ 캠페인 진행

폐박스 활용한 '업사이클링' 캠페인
임직원 참여 등으로 ESG 실천 나서

김동하 기자 2024-12-02 11:36:51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희망의 종이캔버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폐박스를 활용해 종이캔버스를 제작했다. 버려지던 자원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켜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이다. 제작한 종이캔버스는 미술용품과 함께 지역 아동 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희망의 종이캔버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캠페인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HD현대오일뱅크

종이캔버스 제작과 함께 폐지수거노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했다. 국립생태원은 2021년 폐지수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순환 가치를 강조하고자 '자원재생활동가'라는 용어로 공식 변경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데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자원재생활동가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ESG 7 캠페인', '100일의 식집사'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