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속 신한은행②] "나라를 위한 은행" 이희건 회장이 남긴 유산
2024-11-13
신한은행이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복구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피해 기업의 대출 만기가 되었을 때 원금의 일부를 상환하지 않아도 대출 기간을 연장해주는 '무내입 연기', 특별우대금리(1년간 최대 1.5%p), 일정 기간 동안 원금 상환을 중단할 수 있는 '분할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피해기업의 대출이 연체되면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
폭설 피해가 확인된 개인 고객에게는 DSR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도 마련했다. 신한은행의 각 지역 본부를 중심으로 피해 복구 활동에 필요한 기부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피해가 더 심한 지역에 먼저 지원이 이뤄지도록 운영된다.
금융지원 대상은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가 확인돼 지역 행정관청으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고객이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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