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확대

'로켓펫닥터 2.0' 건강 체크 설문 항목·수의사 전문성 강화
쿠팡 앱 접속 후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 통해 이용
참여 브랜드 수 증가해 폭넓은 사료 선택 가능
한별 기자 2024-11-13 11:41:22
쿠팡은 반려동물 케어 시스템을 보강하면서 '로켓펫닥터 2.0'을 출시한다. 지난해 5월 시작했던 '로켓펫닥터'를 전면 개편한 이번 서비스는 건강 체크 설문 항목과 수의사 전문성을 강화한다. 로켓펫닥터 2.0은 쿠팡 앱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고 쿠팡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로켓펫닥터는 반려동물의 나이, 체중, 체형 등을 작성하고 배변상태와 병원 진료 이력을 제출하면 수의사가 10분 이내에 적합한 사료를 추천하고 건강 관리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시 이후 누적 이용 고객 수십만 명을 돌파했다.

로켓펫닥터는 수의학·영양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사진=쿠팡 제공


기능이 향상된 로켓펫닥터 2.0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형 문진을 제공한다. 문진을 바탕으로 ▲질병에 따른 특화 사료 ▲까다로운 기호성 개선 사료 ▲관절 강화, 눈 건강 등 기능성 사료 등 필요한 사료를 추천한다.

이번 서비스에는 영양학 전문 수의사가 참여해 각 반려동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의사 프로필에 출신 학교를 명시하고, 사료 추천 시 영양학적·의학적 근거도 설명한다. 또한 필요시 사료와 함께 효과적인 영양제를 제안받을 수 있다.

하림펫푸드, 윌로펫, 퓨리나 등 새로운 브랜드도 로켓펫닥터 2.0에 합류했다. 기존의 처방식·치료식 중심 브랜드 9개에서 40여 개의 수로 연동 브랜드 수도 증가했다. 로켓펫닥터 2.0을 이용하면 반려동물의 상태와 환경에 따른 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연동 브랜드가 확장됨에 따라 이용자는 프리미엄 제품부터 기능성 사료까지 다양한 제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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