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에 뉴욕증시 3대 지수 최고치 마감...비트코인도 상승세
2024-11-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에 피트헤그세스(44) 폭스뉴스 진행자를 지명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성명을 통해 "피트는 평생을 군대와 국가를 위한 전사로 보냈을 뿐 아니라 미국 우선주의에 진심인 사람"이라며 "강인하고 똑똑한 피트가 키를 잡고 있는 한 우리 군대는 다시 위대해지고, 미국은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헤그세스는 미네소타주(州) 포레스트 레이크 출신으로, 2003년 프린스턴대를 졸업했다. 졸업 후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다 미 육군 방위군에 보병 장교로 임관했다. 관타나모 해군 기지에서 복무했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경력도 있다.
헤그세스는 보수 성향인 폭스뉴스 방송의 진행자로도 8년을 일했다.
이날 그의 지명 소식은 트럼프가 마이크 로저스 하원 군사위원장 같은 국방 분야 거물을 지명할 것이란 추측 속에서 이뤄져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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