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이동 약자 위한 '배터리 나눔' 통해 상생 실천

2012년부터 장애인 이동 환경 개선 및 경제적 부담 경감 기여
김동하 기자 2024-10-29 14:14:14
대전광역시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진행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28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북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행사를 갖고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30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의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은 이동 약자인 장애인들의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에 장착되는 전용 배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3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는 2014년부터 11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동이동보조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 수명은 평균 1~2년 정도다. 주행 거리 또는 환경에 따라 1년 미만이 되기도 한다. 최근 출시되는 전동이동보조기기의 경우 신규 기능 추가에 따라 전력 소모량이 높아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해 장애인들에게 경제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한국앤컴퍼니는 기존 50Ah(암페어)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최대 68Ah 용량의 배터리 제품을 후원한다. 이와 함께 향후 배터리 및 전동이동보조기기 유지보수 등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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