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분위기 전환 노렸던 카카오...김범수 'SM 시세 조종' 논란에 발목 잡히나
2024-07-23
카카오는 8일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상태로 기소된 것과 관련해 경영 공백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아울러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16∼17일, 27∼28일 등 총 4일에 걸쳐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352820]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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