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화재 초기 진화 외국인 근로자에 공로 표창

황귀영 기자 2024-07-26 12:03:26
[스마트에프엔=황귀영 기자] 경기 안성소방서는 26일 주풍테크 1공장 사무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슈레스타 밀란 쿠마르(네팔)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외국인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18일 오후 9시40분쯤 서운면에 위치한 주풍테크 1공장 내 변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를 발견한 밀란씨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안성소방서가 26일 슈레스타 밀란 쿠마르씨(왼쪽에서 세번째)에게 화재진압 유공 외국인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성 소방서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발 빠른 대응이 없었다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재난 상황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앞장서 준 밀란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귀영 기자 paradise1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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