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이석우 대표, '넥스트 JOB(넥스트 잡)' 사업 진행 알려

이 대표 “자립 역량 강화, 입체적 지원책 필요하다는 목소리 반영"
강권직 기자 2024-07-16 11:18:22
[스마트에프엔=강권직 기자] 두나무는 2023년 3월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넥스트 JOB(이하 넥스트 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두나무에 따르면 넥스트 잡은 5년간 매년 510명을 선정해 ▲채용연계 및 진로탐색형 인턴십 프로그램 ▲신규 및 기창업자 창업자금과 경영자문지원 ▲온라인 금융 세가지 카테고리로 금융교육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를 위해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성하고, 기업들과 협력해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제도를 구축한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

일반적인 인턴십과의 차이점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일반 청년에 비해 사회 적응 기간이 길고 정서적 지지와 올바른 경제관 형성이 함께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일례로 ‘기간형’ 인턴은 청년 개인의 선호와 심신 준비도에 따라 3개월·5개월·1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인턴십 기간 자립준비청년 출신 선배들의 멘토링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산 형성과 금융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일시적인 금융 지원보다는 근본적인 자립 역량 강화와 입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했다”면서 “미래사회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권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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