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포럼 2024]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챗GPT 시대···새로운 산업·문명 진보 있을 것"

스마트에프엔 창간 6주년 '비전포럼 2024' 축사
최형호 기자 2024-04-17 09:50:51
"챗GPT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문명의 진보가 있을 것이라 추측한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에프엔 창간 6주년 비전포럼 2024 : 챗GPT 열풍 그 후 1년··· AI, 세상을 바꾸다'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에프엔 창간 6주년 비전포럼 2024 : 챗GPT 열풍 그 후 1년··· AI, 세상을 바꾸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스마트에프엔

이 의원은 "챗GPT는 기계학습과 자연어 처리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대화 스타일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대화를 생성한다"면서도 "다만 이 과정에서 선 작용만 있을 것 같진 않고 부작용도 충분히 예견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저작권 등 이런 문제들은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회에선 이런 예측되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해 최대한 부작용을 줄여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높이려면 정부와 기업, 연구소가 긴밀하게 협력해 선진국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면서 "국회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이 신산업으로서 관련법과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2년 경기 군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22대 총선에 당선되면서 4선 의원의 고지에 올랐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