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대장 비트코인 가격이 11일(현지시간) 글로벌과 원화마켓에서 모두 사상 최고가 경신했다. 글로벌마켓에선 7만900달러를 돌파했으며, 원화마켓에선 장중 1억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만931달러(약 9296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2.2%, 전주보다 11.8% 오른 수치다.
국내거래소에서도 사상 처음 장중 1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4시30분쯤 장중 최고가인 1억2만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비트코인 상승세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계기로 대규모 기관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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