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산림청, 탄소중립·ESG경영 상호협력 ‘맞손’

숲길 조성·산림치유·산림재해 예방 등 사회적 책임 적극 수행
신종모 기자 2024-03-06 15:16:13
강원랜드는 지난 5일 강원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산림청과 ‘탄소중립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랜드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 강원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하이원리조트 인근 숲길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 증진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원랜드와 산림청이 지난 5일 강원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탄소중립 및 ESG경영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강원랜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림 복지활성화를 위한 공익캠페인, (재)산림힐링재단의 행위중독예방 및 산림치유교육 활성화, 산림 및 생태계 훼손 복원,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림재해 공동대응, 산림인증 제품 활용, 산림 휴양·문화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

강원랜드는 앞으로 산림청과 함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숲 체험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산림자원 가치증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산림 기반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양 기관의 풍부한 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산림자원을 보존 및 발전시키고 산림복지와 같이 가치 있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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