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2연속 흥행 성공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대 70석 마련
배틀그라운드 자기장 시스템 추가..."생존·탐험 요소 살린 것이 특징"
황성완 기자 2023-11-17 15:38:00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3' 행사장에 마련한 다크앤다커 모바일 전시부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난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이어 2연속 인기 몰이에 성공한 것이다.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3 행사장에 마련한 다크앤다커 모바일 전시부스 이미지.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관람객들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시연대 70석을 마련했다. 지스타 개막일인 지난 16일 관람객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시연을 위해 2시간 이상 대기했다.

관람객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플레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황성완 기자

실제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시연을 마친 관람객들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서 좋았으며 긴장감과 몰입감이 뛰어났다"고 호평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크래프톤이 올해 상반기부터 공들인 작품으로, 지난 8월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후 프로젝트에 다크앤다커 PC 버전 원작의 이름만 사용하고, 그 외 어셋들은 자사 독립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게임 이미지. /사진=황성완 기자 

이 게임은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해 최적화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니 배틀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었던 자기장을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이 게임을 처음 접해본 이용자로써 초반에는 버벅거림도 있었지만, 금세 적응할 수 있었으며, 결국 탈출에 성공했다.

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전시부스에 마련한 코스프레 이벤트. /사진=황성완 기자

크래프톤은 자사 전시부스에 코스프레 이벤트도 준비했다. 국내 인기 코스프레 모델 '송주아'와 '나리땽'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캐릭터로 분했으며, 나흘 간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코스플레이 쇼도 상시 진행한다.

한편,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 옆에 개발 중인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의 시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크래프톤의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한 한정판 굿즈 브랜드 '#100(샵백)' 팝업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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