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벤츠 제치고 6월달 수입차 판매량 1위...3위 렉서스
2023-07-05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3일 올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9%감소한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5.5%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수입차 등록수 감소에 대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 및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브랜드 등록 순위(테슬라 제외)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벤츠는 6612대로 BMW의 5958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벤츠는 전월에 이어 3달 연속 판매량 1위를 유지하면서 BMW의 판매량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벤츠와 BMW의 뒤를 이어 볼보가 9월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볼보는 10월 1263대를 판매했다. 4위부터는 ▲아우디 1151대 ▲렉서스 963대 ▲폭스바겐 853대 ▲미니 732대 ▲토요타 722대 ▲포르쉐 705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료별 판매량은 ▲가솔린 9790대(45.9%) ▲하이브리드 7099대(33.3%) ▲전기 2357대(11.1%) ▲디젤 1556대(7.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27대(2.5%) 순이었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2412대) ▲비엠더블유 320(777대) ▲렉서스 ES300h(529대)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329대 중 개인구매가 1만3364대로 62.7%, 법인구매가 7965대로 37.3%를 기록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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