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고객플라자 '퇴직연금 대면 상담 서비스' 개시
2023-09-20
삼성생명을 비롯해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5개 삼성금융계열사로 구성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추석을 앞두고 ‘상생금융안’을 발표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5일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해 20년간 총 1200억원 지원 ▲금융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2종의 ‘상생금융 상품’ 출시 등을 포함한 ‘상생금융 방안’을 전날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달 삼성생명이 출시한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점에 맞춰 이 같은 상생안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역 활성화와 청소년 자살 예방과 같은 국가적 난제 해결 및 시각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경제적, 사회적 기반 구축을 위한 3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업에 20년간 총 120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삼성생명은 각각 20년간 ▲청소년 생명존중사업과 ▲지역청년 지원사업에 300억원씩을, 삼성화재는 ▲안내견 사업에 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상생금융’ 상품을 1개씩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부채 대물림 방지를 위한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을, 삼성화재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사이버 사고를 보호할 수 있는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을 내놓기로 했다.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은 순수보장형 정기보험으로, 사망시 보험급을 지급하는 담보대출 플랜과 사망 및 중대질병 진단을 보장하는 신용대출 플랜 2가지로 구분된다. 특히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이용자나 다자녀 가정은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 가입시 보험료가 20% 할인된다.
담보대출 플랜은 최대 2억원까지 담보대출금액 이하로 가입 가능하며, 5년 만기 재가입형으로 최대 40년까지 보장된다. 신용대출 플랜은 최대 3000만원까지 1~5년 보장되며 3대 질병 진단비 또는 사망을 보장한다.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은 피싱, 해킹 등 사이버금융범죄 피해와 인터넷 직거래,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삼성화재는 상생차원에서 만 60세 이상 디지털 취약계층자 대상으로 보험료를 30% 할인한다고 전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단기적이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금융안을 수립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국가적 난제 해결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사회적 기반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장기적으로 실천하여 국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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