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16일 출시...3546만원 부터

가솔린 2.5 터보 모델 익스클루시브 트림 3546만원부터...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4031만원부터
박재훈 기자 2023-08-14 09:25:29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싼타페)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외관의 디자인과 함께 대형 테일게이트로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및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의 엠블럼인 H모양을 형상화한 전·후면 라이트와 대형 테일게이트부터 시작되는 독특한 측면 형상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 21인치 대형 휠 등이 어우러지며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현대자동차가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를 16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싼타페는 각진 외관임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싼타페는 전반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에 걸맞게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거뜬히 실을 수 있는 공간을 자랑한다.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또한 새로 개발된 양방향 멀티 콘솔이 탑재됐다.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 공간과 트레이를 열어 1열 혹은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이 가능하게 설계돼 활용도가 상승했다.

실내에는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싼타페는 이외에도 ▲디지털 센터 미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빌트인 캠 2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 등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디 올 뉴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익스클루시브 3546만원 ▲프레스티지 3794만원 ▲캘리그래피 4373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4031만원 ▲프레스티지 4279만원 ▲캘리그래피 4764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현대차 관계자는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 뉴 싼타페는 강인한 외관과 섬세하고 세련된 실내 공간 모두를 갖춘 현대차의 대표 SUV”라며, “새로운 일상의 지평을 열고자 하는 고객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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