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5억원 기탁
2023-07-24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지난 10일 2023년도 제3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분기에 진행한 사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점검하고 3분기 예정된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책임광물 보고서 발간, 사회공헌활동 등이 다뤄졌다. 고려아연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공헌 및 친환경과 관련한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공유하고 하반기 진행 예정인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계획도 점검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회의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기존 회의보다 중점적으로 다룬 이유는 최근 울진 산불 피해지역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진행된 이음의 숲 프로젝트까지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 및 규모가 확대됐다. 이는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을 안건으로 선정해 청정에너지 생산과 도입, 설비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오는 2050년 RE100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분쟁광물 관련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고 원료수급에 있어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책임광물 보고서 발간 프로세스를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협력, 인권경영 체계구축 등 다양한 안건도 논의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보다 높은 ESG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정책으로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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