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데이터 투명하게 공개”
2023-07-03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2%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2조4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줄었다. 순이익은 1242억원으로 61.6% 감소했다.
고려아연은 “제련 수수료(TC)와 프리메탈(freemetal) 가격이 상승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연 벤치마크 TC는 올해 기준 톤당 274달러로 지난해보다 19%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또 금, 은 등 주요 광물들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프리메탈 수익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박, 니켈 등의 밸류체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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