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판매 TV 3대 중 1대 ‘초대형 TV’

1월~7월 국내 판매 Neo QLED·QLED 3대 중 1대 85형↑
신종모 기자 2023-08-01 11:00:22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TV 3대 중 1대는 85형(214cm) 이상의 초대형 TV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된 삼성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Neo QLED)·QLED TV 3대 중 1대는 85형 또는 98형(247cm)으로 대화면을 선호하는 '거거익선'의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대형 TV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삼성 TV, 大~한 TV' 프로모션과 함께 98형 QLED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85형은 사이즈별 판매 비중(55(138cm)·65(163cm)·75(189cm)·85·98형 기준)에서 지난해 대비 1.8배 증가한 30%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75형이 32%로 압도적인 비중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98형 Neo QLED 8K를 출시하며 8K부터 Neo QLED, QLED까지 98형 라인업을 갖춘 지난달에는 98형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80형(203cm) 이상과 75형 이상의 글로벌 TV 시장에서 각각 43.9%, 38.8%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세계 초대형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몰입감 있는 스포츠 관람을 위해 TV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더 큰 혜택으로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초대형 화면에 압도적인 화질 기술이 더해진 삼성 TV로 내 집에서도 실제 경기장에서처럼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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