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재차 연장...왜?
2023-06-29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이하 일반노조)이 5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의 잠정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기준 3.5%인상과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인상하는 안건이었다.
노사는 선택적으로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 복리후생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지급 중인 생수를 복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하면서, 포인트를 직원 복지몰에서 사용가능하게 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직원 1인당 50만 복지 포인트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 자녀에 대한 특수교육비 지원 폭을 늘림과 동시에, 경·조사 지원금도 상향 조정한다. 직원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도 기존 미혼 30세에서 35세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로, 코로나 사태 이후 경영 정상화에 역량을 한층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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