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강세 BMW, 4050 강세 벤츠 넘본다...흔들리는 수입차 1위 구도
2023-05-19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를 발표했다.
5월 신규등록대수는 지난 4월 2만910대보다 2.1% 증가한 2만1339대이며 작년 동기(2만3512대) 대비 9.2%감소했다. 5월까지 누적대수는 10만3933대로 전년 동기 10만8314대보다 4.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로는 3월, 4월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6292대로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 순으로 BMW가 6036대, 볼보 1502대, 포르쉐 1005대로 뒤를 이었으며 볼보와 포르쉐는 3월,4월에 이어 3,4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어 각 브랜드별 판매량은 렉서스 974대, 아우디 902대, 미니 862대, 폭스바겐 862대, 토요타 629대, 랜드로버 410대, 쉐보레 396대, 지프 288대, 포드 281대, 푸조 171대, 폴스타141대, 혼다 106대, 링컨 90대, 캐딜락 88대, 벤틀리 79대, 마세라티 62대, 람보르기니 58대, 지엠씨 53대, 롤스로이스 34대 등의 순으로 판매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모델이 9444대(44.3%), 하이브리드 모델 6559대(30.7%), 디젤 2055대(9.6%), 전기차 1970대(9.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1311대(6.1%)순으로 판매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의 520이 차지했으며 판매량은 804대로 집계됐다. 520의 다음으로는 렉서스의 ES300h이 546대, 메르세데스-벤츠의 E350 4MATIC이 545대 판매되면서 뒤를 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신차효과와 물량부족이 혼재해 브랜드별 등락은 있었으나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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