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 나눔의 날’ 행사 개최…“나눔의 의미 되새겨”

'일상의 기부' 플랫폼 나눔키오스크 통한 '나눔의 달' 캠페인 결산
구미사업장서 시작 8년 만에 전 관계사 확대
신종모 기자 2023-05-31 15:22:07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오전 10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간 진행된 ‘나눔의 달’ 캠페인을 결산하는 ‘2023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받은 아동의 부모, 김수목 삼성전자 법무실장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혜 아동의 부모님의 감사 인사, 임직원들에게 부쳐진 '감사 편지' 낭독, 수혜 아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격려와 응원 댓글 소개, 나눔키오스크 최초 제안 임직원 포상,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으로 확산된 나눔키오스크 현황 소개 등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3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2023 나눔의 날' 행사 전경. /사진=삼성전자


행사에 참석하기 힘든 아동이나 가족들은 나눔키오스크 기부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에게 부쳐진 편지를 낭독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나눔의 달 캠페인 기간 중에 나눈 키오스크에 소개된 아동들에게 보내는 삼성 임직원들의 '응원 댓글 이벤트'가 진행됐다.

기부와 함께 격려의 마음도 전하고 싶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이며 '응원 댓글 이벤트'에는 900여개의 댓글이 올라오기로 했다. 

나눔키오스크를 최초 제안한 당시 구미사업장 사원협의회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2023 삼성 나눔의 날 특별 포상'을 받았다.

구미사업장 김상준 프로는 “8년전 구미에서 시작된 작은 나눔 활동이 이제는 삼성전자를 넘어 관계사로 그리고 해외 법인까지확산 다니 너무나 보람을 느낀다”며 “나눔키오스크와 같은 기부 활동이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처음 열린 나눔의 달 캠페인은 삼성 임직원의 ‘일상의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사회에 개인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도입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산됐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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