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전국 대리점 신규 모집...소비자 접점 강
2023-04-25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금호석유화학이 2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조7213억원, 영업이익 130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7%, 영업이익은 71%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합성고무 부문의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 1분기의 1180억원보다 71.5% 감소했다. 주력 제품인 위생장갑 소대의 NB라텍의 시장 내 공급 업체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약화되었다.
합성수지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1분기 549억원에서 올해 1분기 32억원으로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중국 고부가합성수지(ABS) 신규 증설 물량 영향으로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플라스틱 제조원료 BPA(비스페놀-A)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 지속으로 감익 추세가 이어졌다. 1분기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668억원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기능성합성고무(EPDM)·친환경고무(TPV) 부문 영업이익은 214억원, 정밀화학·에너지 등 기타 부문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에도 제품 수요와 시장 가격 약세가 전망되나, 시장·제품별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수익성 방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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