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수원사업장서 20대 직원 투신…생명에는 지장 없어

경찰, 극단적 선택 시도 추정…A씨 현재 병원서 치료 중
신종모 기자 2023-04-19 14:14:08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직원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35분쯤 경기도 수원 삼성전기 사업장 1단지 건물 4층에서 직원 A씨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20대 엔지니어인 A씨는 건물 1층 현관 지붕으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정황이 없는 것을 보고 A씨가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닌 개인적인 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며 “하루빨리 건강이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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