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유럽 3개국 출장…‘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전개
2023-02-23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상공의 날 50주년 기념 주간’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올해로 139년째를 맞는 상공회의소가 21세기 상공인들의 고민과 해법를 공유해 기업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민들과 공감대를 늘려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50년의 도전, 100년의 비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기념 주간은 100년 미래를 위한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조명한다. 지난 50년 경제성장의 주역이던 상공인들이 이제는 사회문제 해결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13일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Day)로 대한상의 회관에 ‘ESG 혁신 성장’ 해법을 공유한다.
14일에는 신기업가정신 데이. 지역 경제계가 같은 날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기업인들은‘산업의 메카’울산의 한 소방서를 방문해 이들의 복지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해법을 논의한다.
15일에는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한국경제를 빛낸 220여명이 산업훈장 등 표창을 수여받게 된다.
16일에는 ‘스타트업 빌드업 포럼’이 열리며 최근 창업트렌드와 사회의 사각을 메우려는 ‘소셜벤처’의 고민을 나눈다.
17일에는 온 국민의 유치 염원을 담은 엑스포 데이(EXPO Day)로 대미를 장식한다. 대한상의는 부산엑스포가 인류문제에 대해 전 세계인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주에 대한상의는 ‘기업호감도’, ‘한국경제 50년으로 본 상공인’이라는 조사연구를 통해 상공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과학적으로 짚어보는 보고서를 낸다.
아울러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에서는 ‘21세기 상공인’을 주제로 50자 백일장도 열린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상공의 날 50주년을 맞아 도전과 열정의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기 위한 기념 주간을 마련했다”며 “기업들뿐 아니라 국민들도 상공인의 현재와 미래를 응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