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신동성기자] 전남 영광군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물가 상승과 사료비 증가에 따른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우 사육에 사료비 다음으로 농가 부담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진료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영광군은 금년도 한우농가 진료비 지원사업에 군비 1억55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전남 최초로 2200두에서 8400두까지 사업량을 늘리고 지원대상 또한 기존 50두 미만 사육 농가에서 100두 미만 사육 농가로 크게 확대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최근 사료값 폭등과 한우 가격 폭락 문제를 우려해 한우 농가를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축산 농가에 더욱 확대된 혜택 지원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극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가축 관련 사업 신청을 각 읍·면에서 다음달 3일까지 접수한다.
신동성기자 sds12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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