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 베트남서 '얼음 위 서 있기' 신기록 달성

4시간 기록 도전 성공
김하나 기자 2023-01-18 14:46:51
지난해 12월 19일 베트남 달랏시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조승환 씨. 사진=조승환 기획사 제공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라남도 광양 출신 환경운동가이자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12월 19일 베트남 달랏시에서 열린 세계꽃박람회 개막식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베트남 달랏시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조승환 씨는 이날 본인이 보유한 기록 3시간 57분을 깨고 4시간 기록에 도전해 성공했으며 이는 맨발로 서 있기 40번째 도전이다. 

조 씨는 "빙하를 연상시키는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 퍼포먼스를 통해 심화되는 지구 온난화와 세계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세계기록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승환 씨는 지난해 3월 20일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3시간 35분 도전에 성공하면서 '빙하의 눈물!탄소중립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제주를 홍보한 바 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