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제주권 현장실습협의회 포럼 개최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대학교는 지난 10일 양재봉홀에서 호남제주권 현장실습협의회 포럼을 개최했다고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3개 대학(4년제 및 전문대 포함) 현장실습 책임자 및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대학교는 호남·제주권역의 대학을 대표해 (사)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KACE) 이사교를 맡고 있다. KACE에 가입된 호남·제주권 대학의 현장실습 관계자가 이날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관부서인 전남대 취업지원실(취업부처장 전성일 교수) 현장실습지원부는 행사를 준비하는데 무엇보다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장에서는 각 대학 간 현장실습의 난관, 활성화 방안, 협업 방안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각 대학의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현장실습 예산지원, 공동 프로그램(수기공모전, 우수사례 공유) 진행, 학생 변고 시 현장실습 대체 프로그램에 대한 방안 강구 등 해결이 필요한 현안에 참석자 대부분이 공감을 표했다.

전성일 교수는 “KACE 호남·제주권 이사교로서 각 대학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내 현장실습 허브역할을 강화하고 현장실습을 통한 맞춤형 고급인재 양성으로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