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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스마트에프엔=고진현 선임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순천노회(노회장 문성식 목사) 100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8월 18일 순천 강남교회 (최경학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자신의 이름과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양측이 행했던 목사 장로 면직을 포함한 모든 재판과 징계가 원천 무효인 것을 공포하노라“라고 선언해 논한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예장합동 총회의 도덕성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악재가 겹치는 사건이 터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는 지난 9월 19일 107회기 총회를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 시무)에서 열었다. 이 때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1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며 107회기 총회장으로 권순웅 목사가 추대됐다.
17일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예장합동은 지난달 13일 삼성세무서에 총회 대표자를 배광식 목사에서 총회장 권순웅 목사로 변경했다. 순천노회 노회장 박선홍 목사임을 증명하는 ‘사실 증명서’와 순천노회 서기 강종석 목사임을 증명하는 ‘사실 증명서’가 106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 명의로 10월 28일 관공서 제출용으로 발급된 사실이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배광식 목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본인은 사실 증명서에 직인을 찍은 사실이 없고 재임이 끝나 모른다"면서 "사실이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천 노회 감사예배의 발언에 대해서는 "양쪽 소위원회에서 책임지고 하나가 되겠다고 약속했고 양쪽 대표(?)도 책임지고 하나가 되겠다고 사인도 했다"면서 "서로 간의 고소, 고발도 취하하겠다고 해 기분도 좋았다. 총회에서 볼 때 순천노회는 모범적인 노회이고 양쪽 소위원회 전원이 합의된 문제이기에 총회장 자격으로 선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노회장 A목사는 스마트에프엔과의 통화에서 "목회 30년을 하지만 총회장이 자신(배광식 목사)의 이름과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공포하는 것은 장로회 100년 역사상 들어보지 못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고진현 선임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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