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2022-09-04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삼성생명은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감소한 10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손실 확대 등 비경상적인 요인 때문에 실적이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한 1332억원, 원수보험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11조8360억원을 기록했다.
사차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2011억원, 비차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난 2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용자산이익률은 0.4%포인트 상승한 3.0%를 나타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가치는 4233억원으로 20.2% 늘었으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7009억원으로 5.4%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314조3000억원, 지급여력비율(RBC)는 236%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역기저효과와 변액보험 준비금을 제외한 보험 본연의 영업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면서 “보험본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자산운용 사업의 글로벌화, 헬스케어, 디지털 등 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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