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000억 규모 자사주 오는 2026년까지 전량 소각
2024-11-22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과감한 선행투자로 초격차 전략을 펼치고 있는 삼성그룹이 국민들의 인식에도 타 대기업과 격차를 크게 벌린 모습이다.
17일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신개념 설문조사 서비스 메타베이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이 대기업과 관련한 모든 질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10~6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대기업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우선 ‘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기업은 어느 곳입니까?’라는 질문에 조사 참여자들의 64.1%가 삼성을 꼽았고 이어 △SK 10.6% △현대자동차 8.8% △포스코 7.1% △LG 5.3% 순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기업’도 삼성그룹이 53.4%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 3월 생산직 신규 채용으로 채용 사이트 마비 사태가 벌어진 현대자동차가 18.9%로 2위에 올랐다. 이어 △SK 11.5% △LG 6.1% △포스코 5.4% 순이다.
최근 기업 경영의 주축이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가장 부합하는 회사로는 △삼성 47.2% △SK 15.1% △현대자동차 13.4% △LG 13.4% △포스코 6.7% 순으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가장 뛰어난 기업’을 묻는 질문에는 삼성이 50.7%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이어 △LG 16.7% △현대자동차 15.2% △SK 12.1% △포스코 3.0% 순으로 나타났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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