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2022-09-04
[스마트에프엔=홍지수 기자] 삼성생명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1기 청년단체들을 초청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청년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5년간 5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단체 활동 공유, 우수단체 3개소에 상금 수여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및 삼성생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청년단체 대표 38명과 함께 1기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3개 단체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지역상생, 문화예술, 청년유입, 청년자조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한 21개 단체 중 ▲ 전문예술단체 '천율'(경남 의령) ▲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경남 사천) ▲ '장수청년산사공'(전북 장수)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우수단체에는 상금과 함께 내년도 활동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전문예술단체 '천율'은 경남 의령 고유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악 공연을 지자체 및 지역주민단체와 협업해 개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및 청년 고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은 고령화된 지역주민의 소통능력 강화를 위해 노인종합복지 스마트플랫폼 '까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장수청년산사공'은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고시된 전북 장수군에 '아이온센터'를 개관해 지역 아동에게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유가게 '0한 상점'을 운영해 청년 생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날 삼성생명은 '천율'과 함께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한 노고를 인정받아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구본근 지역혁신정책관은 “청년이 지역문제 해결에 정책의 공동생산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청년들의 역량과 특성을 살려 지역공동체 활력을 제고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기로 선정된 17개 청년단체에 사업비 및 전문가 컨설팅, 교육 제공
한편 2023년에 활동을 펼칠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2기 단체에게 지원금도 전달됐다. 2기 공모는 지난 5월말 진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17개 청년단체가 선정됐다. 이들 단체에는 1개소 당 최대 4,500만원의 사업비와 단체 활동에 유용한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2기 청년단체로 선정된 '자라는 공동체' 최석우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지역사회,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좀 더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생명 인사지원담당 김창훈 상무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청년을 통해 활력을 찾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청년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수 기자 jjsu7@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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