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SRT, 부정승차 방지 위한 특별 기동검표 강화"

출퇴근시간 매진열차 집중…올바른 승차권 이용문화 정착
2022-10-04 21:16:19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SRT 운영사인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올바른 승차권 이용문화 정착과 부정승차 방지를 위해 고객안내와 SRT 특별기동검표단 운영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에스알 제공
에스알 제공
에스알은 지난달 26일부터 1주일간 SRT 열차에서 특별기동검표단을 운영하며 무임승차, 화장실 등에 숨는 검표회피 등 선의의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부정승차 113건을 적발했다.

또한 에스알은 최근 SRT 정기승차권 위·변조와 열차 출발 후 환불할 수 있는 제도를 악용하는 등 부정사용 사례를 적발해 해당 고객에게 각각 30배와 10배의 부가운임을 부과했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열차에 부정승차가 발생되면 정당하게 승차권을 구매하는 대다수 고객들이 피해를 보는 만큼, 에스알은 앞으로도 특별기동검표단을 출퇴근시간 매진열차에 수시로 집중 투입해 무임승차나 승차권을 위·변조한 승객에게 부가운임을 엄정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정당한 승차권 없이 열차에 승차하는 등 부정승차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철도사업법 제 10조에 따라 기준운임의 최대 30배까지 부가운임이 부과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돼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리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부정승차를 근절해 정당하게 열차를 이용하는 선의의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올바른 열차이용 문화 정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카카오 먹통' 고개숙인 김범수·이해진·최태원

 '카카오 먹통' 고개숙인 김범수·이해진·최태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들은 이번과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햇다.과방위 종합감사서 김범수·이해진·박성하 증인 출석…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질의 응답 이어져지난 24일 오후 2시30분쯤 열린 과방위 종합감사에는 김범수

김범수·이해진·박성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과

 김범수·이해진·박성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과
카카오와 SK(주) C&C, 네이버의 수뇌부가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사과를 표했다. 3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24일 오후 2시30분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성남시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박성하 SK(주) C&C 대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GIO)가

김범수 카카오 "100인의 CEO를 양성하는 것이 설립 목표"

 김범수 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카카오 설립 목표에 대해 "100인의 최고경영자(CEO)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센터장은 24일 오후 2시30분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카카오의 쪼개기 상장 등 비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센터장은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대국민 서비스 장애에 대해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비스 장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