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K칩스법’ 통과 불만 표출…“대기업만 부담 가중”
2022-12-25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회원사에 상생협력 활동 강화를 요청했다.
전경련은 31일 허창수 회장 명의의 서한문을 통해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과 ‘우리 농산물 선물 구입’ 등 농어촌과의 상생을 회원사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주요국의 금리인상 등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유례없는 폭우 등 기후재난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회원사에 요청한다”면서 “아울러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상생의 생태계’ 조성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산물 선물 구입’을 통해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병해충 피해로 시름하는 농어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고 제안했다.
전경련은 관계자는 “그동안 납품대금 조기지급 촉구, MZ세대 대상 농촌 바캉스 캠페인 추진, 국가유공자 대상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협력사와 농어촌, 우리 이웃과의 상생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추석맞이 서한문 발송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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